세상만사

손흥민 계약 연장 종신 계약

1호점 관장 2025. 5. 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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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토트넘 ‘종신’ 향해 한 걸음 더! 계약 연장 확정 & 팬심 회복 ‘겹경사’

2025년 5월,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드디어 해소됐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확정했다.

 

손흥민

 

이로써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며, 사실상 ‘종신 계약’으로 볼 수 있는 흐름이 만들어졌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계약 연장을 넘어, 팀과 팬, 그리고 손흥민 개인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다.

📝 계약 연장 확정…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지난 1월 이미 발동했으며, 그는 2026년 여름까지 구단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 제안은 고려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팀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여전히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한 ‘홋스퍼 HQ’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며 “그의 경험은 챔피언스리그 복귀 시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 팬심 회복까지

손흥민은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다소 부진한 기록(리그 7골 9도움)에 머물렀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토트넘의 41년 만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결승전에는 부상 여파로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 종료 후 트로피를 든 손흥민은 토트넘 레전드들로부터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는 시즌 중 겪은 비판과 논란을 완전히 잠재운 순간이었다.

 

 

팬들은 "손흥민은 우승을 안긴 주장이다", "폼이 떨어졌다고 해도 그의 헌신은 변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잔류에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 부진에도 불구, ‘SON’은 여전히 토트넘의 리더

이번 시즌 손흥민은 부상과 체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기에는 발목 통증으로 경기에 빠지며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리그에서는 도움 부문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폼은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처럼, 그는 여전히 경기당 평균 1.7개의 키 패스를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중심이었다.

💰 매각 가능성? 토트넘은 “그럴 계획 없다”

손흥민은 내년 7월이면 만 34세가 된다. 이는 일반적인 공격수로서 커리어의 황혼기에 해당한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5,000만 유로(약 776억 원) 제안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이를 거절했다.

 

구단은 손흥민의 나이와 현재 몸값(약 3,000만 유로)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상징성과 리더십을 중시하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손흥민이 FA가 되기 전에 계약을 한 차례 더 연장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구단 내에서는 손흥민을 단기적인 전력 보강이나 수익 창출의 수단이 아닌, ‘브랜드 아이콘’으로 보고 있다. 이는 구단 철학의 변화이자, 손흥민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 챔피언스리그 무대, 손흥민이 이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는 손흥민에게도 커다란 동기부여가 된다.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그는, 다시 한 번 ‘토트넘의 심장’으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의 리더십과 경험은 챔스 무대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의 역할에 무게를 실었다.

🗣 여전히 남은 과제… 리빌딩과의 조화

물론 손흥민의 존재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여전히 리빌딩을 추진 중이며, 젊고 빠른 선수들 중심의 스쿼드 구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공격진에서는 마티스 텔 등 임대 영입된 유망주들의 성장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손흥민은 ‘균형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의 멘토이자, 클럽의 상징으로서 존재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 마무리: “레전드의 길, 지금이 시작일지도”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는 단순히 한 시즌 한 시즌을 뛰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미 토트넘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이며, 지금 이 순간부터는 ‘클럽 레전드’로서의 위상을 굳히는 시간이다.

 

2026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손흥민. 그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과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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