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브리트니 스피어스 기내 흡연 논란 SNS 비난

1호점 관장 2025. 5. 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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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기내 흡연 논란…SNS 비난까지 “승무원이 날 싫어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비행기 안에서 흡연을 시도한 후, 이를 신고한 승무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전세기 내 음주와 흡연…규정 위반으로 경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People)과 TMZ, ABC 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지난 5월 22일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전세기 안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동은 연방 항공 규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항공 당국은 공항 도착 후 그녀에게 공식 경고를 내렸다.

 

 

특히 미국 항공보안법은 전자담배를 포함한 기내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화재 위험성과 기체의 공기 여과 장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 가능한 비행기인 줄 알았다”…브리트니의 해명

사건 다음 날, 브리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상황을 언급하는 글과 함께 술병을 들고 웃고 있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처음으로 보드카를 마셨고,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며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가 내 입에 담배를 넣고 불을 붙여줬다. 그래서 흡연이 가능한 비행기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피해를 준 사람에게는 사과한다”고 말하면서도, 당시 이를 신고한 승무원에 대해선 “내가 비행기에 탄 순간부터 날 좋아하지 않았다”며 “그가 나를 지나치게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온라인 여론은 싸늘…“안전 문제 가볍게 보면 안 돼”

브리트니의 발언은 오히려 대중의 공분을 샀다. SNS에서는 “기내 흡연은 명백한 안전 위반 행위”, “유명인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특히 승무원을 비난한 태도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반응도 많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번 논란은 단순한 ‘유명인 해프닝’으로 보기엔 무거운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공공 안전과 책임 있는 행동이라는 기본 원칙이 다시금 강조되는 계기가 된 이번 사건, 대중의 눈길은 여전히 그녀의 다음 행보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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